창작의 완전한 자유를 위한 정교한 독재 - 원맨밴드

Jimmy Strain

지미 스트레인은 원맨밴드입니다. 존경하는 세 음악가인 Jimmy Page, Jim Morrison, James Hetfield에게서 따온 예명이라 소개했던 적이 있지만, 본래 중학교 때부터 영어 이름이 James라서 Jimmy라는 예명을 지었습니다. Strain은 별 의미 없이 고른 것입니다.
2007년 첫 EP를 발표했고 이어 2008년 첫 음반 'Emotion Frequency'를 발매했습니다. 이 음반은 한국에서 유통처를 찾지 못해 해외에만 일부 유통되다 2009년 한국과 해외에서 재발매되었습니다.
2009년 가을 두번째 음반 'FUTURE', 2010년 세번째 음반 '사람이 사람에게/Human to Human'을 발표했고, 이어서 '여친 EP' 발매했고, 2012년엔 네이버 웹툰 '쌉니다 천리마 마트' OST를 발매하고 당시 수익금을 기부했습니다.

어떤 악기를 다루느냐 어떤 장르의 음악을 하느냐는 질문에 답하긴 쉽지 않습니다.
음악을 만드는데 필요한 악기는 되도록 다 다루려고 하고,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 여러 종류의 음악을 만듭니다.
2016년 8월에 발표한 4집은 이런 지미 스트레인의 특성을 잘 보여줍니다.

우선 지미는 피아노곡을 씁니다. 4집에 들어있는 피아노곡들은 피아노 이중주로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 곡은 4집의 피아노 파트이자 6개의 파트 중 첫번째인 [ Breathing ]의 타이틀 트랙입니다.



지미 스트레인은 대부분의 악기와 프로그램, 영어를 독학으로 공부하였으며 해외에서 거주하거나 어학 연수를 한 경험은 없습니다.
다음 곡은 4집의 두번째 파트인 [ Tell Me a Lie ]에 수록된 포크(folk)곡인 'See You on the Other Side'입니다.



팝(pop)과 락(rock)에 기반한 곡을 만드는 것은 지미 스트레인의 주특기입니다.
아래는 세번째 파트 [ Vagabond ]에 수록된 '찰나'라는 곡입니다.



대학에 입학하여 생명공학을 전공하였지만 다 마치지 않고 그만 둔 지미 스트레인은,
잠시 서울재즈아카데미를 다니기도 하였지만 역시 열심히 나가지 않고 본인의 음반 제작에 전념하였습니다.
하라는 것보다 하고 싶은 것을 좇아온 삶의 궤적을 두고 누군가는 윤택한 환경 덕이 아니겠느냐 의심하지만
삶이 편하고 여유로웠다면 결핍이 성장의 기반이라 믿게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러한 바깥의 시선에 대한 지미 스트레인의 생각은 > 여기 < 에도 잘 나와있습니다.

다음 곡은 네번째 파트인 [ Dick's Daughter ]의 수록곡인 'LGBTQIA'입니다.
악기나 장르는 물론, '밴드'라는 형식도 결국 음악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위한 도구라 여기니 더욱 다양한 음악을 만들게 됩니다.



음악 작업을 하지 않을 때에는 소설이나 다른 종류의 글을 쓰기도 하고 그림을 그리기도 합니다.
물론, 이것은 호구지책으로 하는 다른 일들을 하고 남는 시간에 하는 것들입니다. 머잖아 소설들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곡은 다섯번째 파트 [ Strangers In Heaven ]의 수록곡인 'Oando'입니다.



지미 스트레인은 언제나 다른 음악가들을 환영합니다. 함께 연주하고 노래할 사람도 좋지만, 함께 나이 들어 갈 음악인도 좋습니다.
밴드의 일원이 되어 얻은 경험들은 종종 향수를 불러일으킨다고 합니다.
다음 곡은 여섯번째 파트이자 헤비메탈 파트인 [ Screaming ]의 수록곡, 'Agari'입니다.



지미 스트레인은 기본적으로 음정이나 박자를 보정 및 변환 기술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4집 'JIMMY STRAIN'은 그런 기술이 사용되지 않은 날 것(raw) 같고 자연스런(natural) 리드 보컬로 채워져 있습니다.
총 60여 곡, 4시간 분량의 음반이며 CD와 LP 버젼 모두 각 6장의 음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음반은 > 여기 < 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주문서를 통해 직접 주문이 가능하며, 음반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은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관심을 가져야 할 이웃과 성찰을 요구하는 사건들이 늘 넘쳐나는 현실 속에서,
지미 스트레인은 성찰의 도구, 지적 유희, 시대상과 시대정신의 기록으로써 음악의 가치를 생각합니다.
음악은 다른 예술과 마찬가지로 결국 자기표현이지만, 사람/작가에 따라 그것이 지니는 의미는 얼마든지 확장될 수 있습니다.

지미 스트레인의 다음 작업도 그 세 가지를 향해 내딛은 족적일 것입니다.
성찰, 지적 유희 그리고 시대정신: 음악, 소설, 미술, 사진, 영상...
- 도구가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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